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포스트시즌 (문단 편집) === 3세트 === ||||<-3><:> '''KOO Tigers''' ||<-3><:>'''NaJin e-mFire''' || ||<:> '''픽''' ||<:>[[말파이트|[[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Malphite.png|width=40]]]] [[그라가스|[[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Gragas.png|width=40]]]] [[야스오(리그 오브 레전드)|[[파일:external/8eebc8230a69dd9155df27e5c6cc795be2fec5d946d7077916f6fdf14f8553d9.png|width=40]]]] [[애쉬(리그 오브 레전드)|[[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Ashe.png|width=40]]]] [[브라움|[[파일:external/d06eb56a864b420d09c3781a5d0547ba84bd4638196ae1e0a4eae9773ec61f2a.png|width=40]]]] ||||<:> '''픽''' ||<:>[[쉔|[[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Shen.png|width=40]]]] [[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파일:external/4723647ddf7e22f453df131c0ef286cfcbe942cb58d9cf43f36e16aaf35037d0.png|width=40]]]] [[아지르|[[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Azir.png|width=40]]]] [[애쉬(리그 오브 레전드)|[[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Ashe.png|width=40]]]] [[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Leona.png|width=40]]]]|| 포스트시즌이라 3전제인데도 블라인드 모드로 진행되었다. KOO는 말파이트, 그라가스, 야스오, 애쉬, 브라움으로 원딜을 제외한 모두가 에어본을 갖춘, 야스오를 위한 조합을 짜왔다. 반면 나진은 쉔, 엘리스, 아지르, 애쉬, 레오나로 CC로 중무장한 조합을 선택했다. KOO가 초반부터 밀렸다. 중간에 5인 다이브로 쉔을 잡아냈지만 운이 좋았고[* 애쉬가 올라오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쉔도 이미 눈치를 챈 상황. 엘리스도 안 보여서 손해볼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컸다. 무엇보다도, 말파이트가 이전에 미니언한테 한 대라도 더 맞았거나, 오뀨의 수정화살이 프레이에게 맞기라도 했으면 대형 참사였다.] 모든 라인이 밀리고 미드와 바텀은 타워까지 깨진 데다 KOO가 탑 다이브를 들어간 것을 보고 나진이 바로 드래곤까지 먹으면서 쉔의 성장을 저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나진이 초반부터 이득을 빠르게 쌓아나간다. 거기다 다이브 이후 라인을 복귀하면서 CS 격차는 벌어지고, 미드 타워 파괴로 인한 시야 공백을 틈타 아지르가 레드 버프까지 스틸하면서 KOO는 한타 시너지를 제외하곤 얻은 것도 딱히 없고 얻을 것도 없는 상황. KOO 입장에서는 탑에서 말파이트가 블루를 가진 상황에서도 쉔에게 고전하고 있었고, 다른 라인도 상황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쉔과 엘리스가 있는 나진이 라인전이나 소규모 교전에서는 훨씬 유리하므로 라인전을 최대한 빨리 끝낼려고 무리를 한 것. 결과적으로는 운과 나진의 쓰로잉이 겹치면서 좋은 작전이 되었다. 그러나 2세트에 이어, 이번에도 나진이 운영 구도에서 치명타를 먹이지 못하면서 KOO가 시간을 번다. 분명 미드를 밀어붙이는 것 같긴 한데 타워는 파괴하지 못했고, 그 동안 오뀨가 말파이트의 피가 적은 것을 보고 바로 궁을 날리면서 다이브를 했다가 스멥이 반격해서 솔로킬을 헌납했다.[* 논란이 많은 부분이지만 분명히 '''실책이 맞다.''' 상대가 말파이트고 본인이 도주기 없는 원딜이라면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할 첫 번째 사항은 '''말파 궁은 점멸로 피하는 것'''이다.] 쉔도 한 번 더 끊어냈으며, CS 수급을 통해 글로벌 골드까지 동률로 맞추면서 KOO가 10분대에 벌어진 순간적인 손해를 드래곤 스택을 제외하곤 다 복구해냈다. 이 오뀨의 다이브가 결정적이었던 게, 애쉬 미러전이었고 오뀨가 CS에서 앞서던 상황이었는데 KOO는 드래곤 스택도 포기하고 파밍을 하면서 만회할 동안 오히려 오뀨는 죽어버리면서 CS와 아이템 상황이 역전되어 버린 것. 이 격차는 이후 꾸준히 벌어지면서 오뀨가 프레이의 딜을 따라잡지 못할 지경까지 벌어졌다. 결국 나진의 드래곤 3스택을 두고 벌어진 교전서 KOO가 스킬 연계를 통해 아지르를 시작으로 딜러를 끊어내면서 레오나를 제외한 넷을 싹 잡아내고 바론까지 잡아낸다. 그나마 바론 이후 정비 타이밍에 드래곤 3스택을 나진이 쌓긴 했는데 성장 격차는 뒤집어졌고 KOO가 바론 버프를 통한 운영까지 가능해지고 말았다. 거기다 미드 수성 과정서 바론 버프가 빠지지도 않았는데 연거푸 이니시를 걸었다가 미드에서 5데스, 바텀에서 4데스를 연속으로 당하면서 나진이 한타를 걸어볼 수 없을 상황까지 몰렸다. 미드 전투는 4:5 상황에서 이니시를 열고 박살났으며, 특히나 봇에서 건 이니시는 말 그대로 쓰로잉과 같았는데 꿍의 아지르가 겨우 쉔의 실드만 받고 '''말파이트, 브라움, 애쉬, 그라가스'''라는 CC 천국 속으로 '''제일 먼저''' 들어가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잘렸다. 꿍이 전체적으로 하드 스로잉을 하긴 했지만, 이 상황에서 '''쉔의 궁을 먼저 걸고 들어갔다'''는 것은 꿍의 개인적인 판단이 아니라 나진 내의 팀 오더에 따른 행동이라 볼 수 있다. 팀 내 오더 상황이 얼마나 피폐한지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 거기다 드래곤 4스택을 노리고 치고 나왔다가 게임 두 번째 에이스를 당하면서, 결국 KOO가 역전승을 거뒀다. 양팀 다 원거리 딜러로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애쉬를 준비했지만, 조합 구성은 차이가 났다. 나진은 쉔과 아지르를 바탕으로 스플릿과 포킹도 가능하고 애쉬에게 프리 딜 구도를 만드는 데 신경을 더 썼다면, KOO는 말파이트까지 섞어서 한타와 이니시에이팅에 극단적으로 비중을 둔 한타 조합을 짜왔다. 그렇기에 KOO에게 이니시를 허용하면, 김동준 해설이 경기 중 언급했듯 앞에서 말파이트와 야스오가 난전을 펼칠 동안 프레이의 애쉬가 프리 딜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자주 벌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나진은 쉔으로 원딜 지키기가 가능하긴 한데 쉔은 그 특성상 스플릿 위주로 운용해야 하고, KOO의 조합에게 이니시를 당하면 쉔이 궁으로 합류하기 전에 이미 나진의 진영이 말파이트와 야스오의 순간적인 에어본 연계에 찢겨버리고 쉔은 합류해봤자 이미 싸움이 끝날 공산이 높았다. 이미 프레이와 오뀨 간 성장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라 원딜간 격차와 조합 간의 상성을 보완하기 위해선 최대한 아지르가 견제하고 맞받아쳐야 하는데, 나진은 이 조합을 가지고 아지르에게 이니시를 맡겼다. 아지르의 이니시에이팅은 본인이 적진 한 가운데로 들어가야만 하기 때문에, 실패하면 생존을 보장할 수 없고 아군에게 합류하기도 힘들다. 그럼에도 아지르가 이니시에이팅을 꾸준히 시도했는데, 그 결과 아지르가 쉔 궁을 받고 이니시를 걸어서 아지르는 아지르대로 터지고 쉔은 합류를 못 해서 순간이동으로 합류할 동안 나진의 본진은 이미 터져버린 그림이 수 차례 나왔고, 결과적이지만 쉔은 분명 잘 컸음에도 조합상으로는 악수로 남고 말았다. 그리고 퓨어의 레오나 픽도 아쉬웠는데, 레오나는 먼저 이니시를 거는 데 좋은 스킬 세팅을 가지고 있지, 상대가 먼저 거는 조합 상대로, 특히 KOO의 조합을 고려하면 그리 좋은 픽이 아니었다. 물론 블라인드 픽이니 만큼, 상대가 말파이트, 야스오라는 조합을 생각치 못했겠지만, 그랬다면 차라리 조금 더 무난한 챔프를 픽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참고로 LCK에서 리워크 애쉬를 가장 먼저 고른 퓨리의 인터뷰에 따르면, 애쉬와의 궁합이 잘 맞는 챔피언은 브라움과 레오나가 있는데, 두 챔프의 성향에 맞게 브라움은 수비적이고 레오나는 공격적이다. 나진은 한 명 끊어먹기에 특화된 레오나가 좀 더 활용이 쉬울 것이라 판단하고 골랐는데, 결과적으로는 한타 때마다 아지르의 무리한 이니시에이팅에 이은 죽음으로 인해 레오나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한편 1, 2세트 내내 야스오를 밴한 나진이었기에 3세트에서 야스오가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야스오를 물어 죽이기에 좋은 레오나를 골랐을 수도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2014 시즌에 타 팀에 비해 블라인드 세트 경험이 많은 나진 화이트 쉴드의 잔존 멤버, 코치진이 있는 팀이라곤 생각하기 힘든 결정이다. 통상적인 픽을 주고받는 밴픽 상황에선 연습 과정의 경험으로 나온 퓨리의 발언은 분명 일리가 있다. 그러나 블라인드 픽에선 서로가 최고의 조합을 갖출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러전을 포함해서! 그리고 결국 챔프의 좋고 나쁨은 아군의 조합과 상대할 적의 조합에 따라 달라진다. 블라인드 경기에서 레오나를 선택한 것은 자신들이 주도적으로 이니시를 거는, 요컨대 자신들만이 때릴 생각만 하고 있을 때나 가능한 픽이다. 실질적으로 말파이트 하나로 인해 레오나 픽은 이니시 우선권을 갖지 못하게 되어 아지르가 CC기 가득한 상대에게 돌진해서 들어가서 거는 이니시에 기댈 수밖에 없었고 또한 이미 상대가 아군의 딜러 라인에 달라붙은 경우 차라리 붙은 적을 상대로 한두 번이라도 방해할 수 있는 알리스타나 브라움만도 못한 픽이 되어버렸다. 나진은 운영 과정이 아쉬웠다. 분명 상대의 빈틈을 노려 초중반에 상대를 밀어붙이는 과정은 좋았는데, 운영에서 확실하게 목줄을 죄지도 못했고 상대가 바론 버프가 있으면서 수성을 잘 하는 상황에서 무리한 이니시로 수 차례 게임을 집어던졌고, KOO가 이를 무난하게 받아먹으면서 나진의 롤드컵 직행의 꿈은 끝났다. 딜러의 쓰로잉도 있었지만 3세트에서 특히 아쉬웠던 건 엘리스였는데, 초반에 애쉬를 잡아먹은 것 빼고는 전체적인 상황에서 너무나 무력했다. 물론 엘리스라는 챔피언이 한타보다는 라인전 단계에서 강하고 KOO가 라인전을 손해를 보면서도 억지로 빨리 끝내버려서 할 게 없었던 게 크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찬가지로 초반에 잉여나 다름없었던 그라가스에 비해 성장이 더뎠다는 건 아쉬울 따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